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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정도였다. 고맙다며 대리 가 보이는 되었다.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다만 위험가중자산 관리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개선세를 이어갔다. 올해 목표치인 12.5% 조기 달성도 자신하고 있다.우리금융 최대 현안인 비은행 사업 다각화를 위한 생명보험사 인수는 현재 금융당국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인수 후에도 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우리금융은 분석하고 있다.
일회성 비용에 순익 감소…보통주비율 개선
우리금융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5.3% 감소한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대손관리 비용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올 1월 희망퇴직 실시로 퇴직 비용 1690억원 등이 반영된 삼성생명 전세자금대출 영향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1분기 우리금융 이자이익은 2조2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비이자이익은 3580억원으로 2% 늘었다. 순이자마진은 1.7%로 작년 4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일회성 비용 여파로 한국장학재단 오류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자본비율은 개선세를 이어갔다. 특히 배당 기준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위험가중자산 관리 효과로 전 분기보다 0.29%포인트 상승한 12.42%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CET1비율 목표치를 12.5%로 설정했다. 현 추세라면 목표치 조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선된 CET1비율 제1금융권적금 을 기반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전년보다 약 10% 늘어난 1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고, 현재 매집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사 인수 영향 제한…사업 다각화 집중
우리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고2인데 비은행 사업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은행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까닭이다. 지난해 증권업에 재진출했고 현재 금융권 최대 관심사인 생보사(동양·ABL생명)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생보사 인수와 관련해선 지난 1월 금융위원회에 자회사 편입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생보사를 주택도시기금법 인수하면 비은행 손익 비중이 약 10%포인트 개선되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포인트 가량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CET1비율 등 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보험업 규제 강화와 건전성 관리 이슈에 대해선 알고 있다"며 "(인수 후)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급여력비율(K-ICS) 개선 등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해 자본비율 추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이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했고 MTS(모바일 주식거래 시스템)를 출시했다. 그룹 내 IB조직도 여의도로 이전을 완료하는 등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알뜰폰 사업 진출을 통해 2030세대 등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분기에는 자본 적정성을 높이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이행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사업 다각화로 수익 창출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후 '상호관세 피해 지원 TF'를 가동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상황 점검과 지원대책 마련 등을 챙기고 있다. 상호관세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순차적으로 약 10조2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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